방송대·재단, 국민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전문 인력 교류·공동 연구 등 다각적 협력 추진
- 체계적·수준 높은 미디어 교육 제공 통해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 기대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고성환 총장/이하 방송대)와 한국언론진흥재단(김효재 이사장/이하 재단)은 국민의 미디어 역량 제고와 기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언론 및 미디어 산업의 진흥을 위해 미디어 교육, 연구, 정책 지원,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 국민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 교육 기획 및 운영 △전문 미디어 교육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재단 전문 인력, 강사, 대학 교수 등 전문 인력 교류 △미디어 교육 및 관련 미래 산업에 대한 공동 연구 수행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고성환 방송대 총장은 “방송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원격 고등교육기관으로 미디어 교육 분야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이 결합되면 국민 누구나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미디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재 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할 교육과 연구 사업이 국민의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은 물론, 우리 사회의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방송대는 이번 협약의 이행을 위해 미디어영상학과 미디어교육 전공 내에 ‘미디어교육사 취득 준비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본 과정은 재단이 발간한 교재를 기반으로 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 내용을 구성하며, 2026년 1월부터 운영된다.